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인플루엔셜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의 전문가인 기시미 이치로의 책을 고가 후미타케가 읽고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대화형식으로 풀어놓은 책이다. 2015년 50주가 넘는 최장 기간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출판 마케팅의 성공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들러는 “개인심리학”의 창시자로 프로이트의 원인론에 반대하며 목적론을 주장하였다. 목적론에서 인간은 과거의 원인에 영향을 받아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정한 목적을 향해 움직인다고 하며, 인간의 고민은 전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라고 본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의 분리를 제시하고 있다.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으로 타인에게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다. 인간은 자유를 선택하면서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인 것이다.
이 책에서는 과제를 분리하고 자신에 대한 집착을 타인과 사회에 대한 관심으로 발전시키는 “자기수용 ➡ 타자신뢰 ➡ 타자공헌” 공식을 제시하고 있다. 자신이 행복해지려면 공동체 감각(사회적 관심)을 가져야 하며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공헌감을 통해서 행복해질 수 있다. 인생 최대의 거짓말은 “지금 여기”를 살지 않는 것이며, 인생의 의미는 내가 나 자신에게 주는 것이다. 아들러의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 사용의 심리학이라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