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초.중.고 전문사서교사 배치율이 평균 4.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상남도교육청이 경남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남지역 초.중.고 전문사서교사 배치율은 평균 4.7%로, 총 946개교 중 불과 44개교에만 배치됐다.
초등학교 배치율은 3.4%로 495개교 중 17개교에만 사서교사가 배치됐고 중학교의 배치율은 2.2%로, 268개교 중 6개교만 배치됐으며 고등학교는 183개교 중 21개교에 사서교사가 배치돼 11.5%의 배치율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경남교육청은 "부족한 사서교사 인원을 보충하기 위해 학교도서관 전담인력(계약직)으로 초등학교 67명, 중학교 32명, 고등학교 23명 등 모두 122명을 채용해 학교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며 "또 학교도서관지원센터에 전담인력 5명을 채용해 학교도서관을 순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