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libthm423
제목 [도서관 소개] UCSD의 지식의 상아탑, 미국 가이젤 도서관
작성일자 2021-10-10
조회수 10

UCSD의 지식의 상아탑, 미국 가이젤 도서관









캘리포티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University Of San Diego, UCDS)의 지식의 상아탑, 미국 가이젤 도서관을 소개합니다.




■ 위치 및 역사

현재 캘리포티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University Of San Diego, UCDS)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가이젤 도서관은 1960년대 후반 William Pereira가 설계하여 공사가 시작된 지 2년 후인 1970년 중앙도서관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Pereira는 원래 철골 건물로 구상을 했지만, 건설 및 유지 관리 비용 차원에서 경제적인 철근 콘크리트로 변경하였습니다.



이후 1995121, University Library BuildingAudreyTheodor Geisel( Dr. Seuss )이 도서관에 대한 관대한 공헌과 문해력 향상에 대한 헌신을 기리기 위해 Geisel Library로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가이젤 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했으며, 이후 cnn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가이젤 도서관의 모습 특성 상 무너지거나 가라앉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 수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보강을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개조 및 난방, 환기 시스템, 그리고 책더미 모양에 대해 지진 발생에 관한 추가 보강을 계속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 건축 및 공간(시설)

언뜻 보면 우주선 같기도 하고, 다이아몬드 모양 같기도 한 이 도서관은 사실 두 손으로 책더미를 받치고 있는 모양을 형상화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크게 건물의 상층부와 하층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상층부는 지상 4~8, 하층부는 지상 1~2층으로 구분되는데, 여기서 3층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는 상층부와 하층부를 구분하는 경계에는 기둥만 있기 때문입니다. 건물의 상층부, 4~8층은 도서관 장서 및 서재의 공간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하층부인 1~2층에는 서비스 데스크와 직업 작업 공간 등이 있습니다.



사실 실제로 3층 공간은 아무것도 없는 공간은 아닙니다. 공공 계단의 3층은 조각 전시, 어쿠스틱 음악, 즉석 야외 대화, 공개 회의 공간 및 시 낭독을 위해 사용하도록 의도된 도서관 외부의 콘크리트 플랫폼으로 열려있습니다. 또한 재미있는 사실은 이 3층은 4~8층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이 2층까지 가지 않고도 나갈 수 있는 비상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이젤 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있습니다.

 *뱀의 길 : 가이젤 도서관의 동쪽은 Stuart Collection(UCDS의 공공 예술 모음) 작품 snake path, 도서관을 향해 구불구불한 560피트 길이의 슬레이트 타일 경로에 의해 Warren Mall과 상징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스터디룸

아무래도 대학교의 도서관인 만큼 학생들과 교수진들을 위한 스터디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2시간씩 예약이 가능하며, 4개의 학생 스터디룸이 있습니다. 스터디룸에 따라 구성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6명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화이트보드를 갖추고 있습니다. 조금 더 좋은 스터디룸은 스크린모니터 또는 dvd플레이어, 노트북 연결이 가능한 대형 스크린모니터를 갖추고 있기도 합니다. 만약 스터디룸이 모두 예약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학생들이 모여서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학생 스터디룸뿐만 아니라 교직원 스터디룸인 ‘Creaghe Room’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 곳에는 전형적인 책상과 의자는 물론 소파와 편안한 의자들도 갖추고 있습니다.





■ 영화 인셉션에 영감을 준 가이젤 도서관

앞서 말했듯 cnn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3위에 오르기도 한 가이젤 도서관은 여러 TV 드라마와 광고 등에도 등장했습니다. 그 중 영화 <인셉션>에도 영감을 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이젤 도서관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인셉션>속 건물의 모티프가 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영화 속에는 가이젤 도서관의 외관을 본뜬 모습을 한 건물이 영화의 주요 장면에  등장하였습니다.


 

■ 자원과 서비스

가이젤 도서관은 약 700만장이 넘는 자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인쇄본 및 디지털자료, 멀티미디어자료들은 물론 다양한 컬렉션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이젤 도서관에서는 특히 4개의 특별 컬랙션 네 가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대학에서 수집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책과 원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네 가지 특별 컬렉션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프랑스계 미국인 컬렉션 : Franco-American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개발하고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자료는 프랑스어와 영어로 제공됩니다.

  2) 뉴잉글랜드 컬렉션 : 뉴잉글랜드 전역의 마을에서 가져온 1500개 이상의 마을의 역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O’Rourke Saint Anselm 컬렉션 : 캔터베리 대주교의 생애와 작품을 기록한 1차 및 2차 자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Saint Anselm 연구소의 활동을 지원합니다.

  4) 희귀도서 컬렉션 : 신학과 역사에 특히 중점을 둔 1,000개이상의 항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이젤 도서관은 학생 및 교수진의 연구와 혁신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제공하는 독특한 서비스 중 하나가 바로 뮤지엄 패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재학중인 학생, 교수진 및 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지역의 박물관에 대한 패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제휴를 맺고 있는 곳으로는 맨체스터 밀야드 박물관, 각종 미술관, 뉴햄프셔 역사학회 등이 있습니다.



또한 가이젤 도서관에는 다양한 주제 분야의 주제 사서들이 있습니다. 이 기관은 주제 사서의 역할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제 사서는 교과 과정 요구 사항 등을 식별하고 도서관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연결고리의 역할을 한다고 여기며, 해당 부서와 관련된 다양한 장서 개발 활동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주제는 약 20개로 구분되며, 20명의 주제 사서가 있는 것은 아니고 한 사람이 여러 주제에 대한 주제 사서를 맡고 있기도 합니다.





해외의 유명한 여러 도서관들도 많이 있지만, 특별한 대학 도서관을 소개할 기회는 별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번에는 대학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는 가이젤 도서관을 소개하였습니다. 일반적인 대학 도서관들과 차별화된 점도 있고, 경험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도서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에 방문하신다면 긴 역사와 의미를 담고 있는 '가이젤 도서관'에 방문해보심을 권해드립니다.





<자료 출처>

(1) UCSD Library 홈페이지
https://library.ucsd.edu/
(2) 가이젤 도서관 홈페이지
https://www.anselm.edu/library
(3) Wikipedia - Geisel Library
https://en.wikipedia.org/wiki/Geisel_Library
(4) 도서관, 영화에 영감을 주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942181&memberNo=37685217


첨부파일
한국학교도서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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